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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김장훈과 싸이의 합동콘서트 ‘완타치’가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보이며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김장훈과 싸이의 ‘완타치 2010’은 지난 18일 광주를 시작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등 총 3개 도시에서 열린다. 공연 기획사 측에 따르면 김장훈과 싸이는 이 3개 도시의 공연만으로 8만명의 관객과 70억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해 열린 ‘완타치 2009’가 19개 도시만에 100억 매출을 올려 사상최대매출, 사상최다인원동원, 단일공연사상 최대매출 등 수많은 신기록을 세운 것에 이어 ‘완타치 2010’은 관객들의 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지난 18일에 있었던 광주 공연은 7500명의 관객이라는 광주공연사상 최다관객동원 속에서 이뤄줬고 그 입소문으로 인해 암표를 사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암표가 극성하는 이유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서울 ‘완타치2010’은 6만장의 티켓이 이미 매진됐고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부산공연도 95%의 매진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
여러 티켓사이트에서는 50만원이 넘는 암표가 나오고 있고, 기획사인 공연세상 측으로 앵콜공연을 요청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김장훈 측에 따르면 20년간 공연가수이자 연출자로 살아온 김장훈 조차 “20년간 공연가수로 살아오면서 어떤 공연에서도 이런 폭발력은 처음 본 것 같다”며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장훈은 이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 입어 서울 공연이 펼쳐질 서울 잠실체육관에 엄청난 양의 구조물과 영상, 조명, 브로드웨이를 능가하는 특수장비들을 설치해 사상최대의 공연, 최고의 공연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김장훈(왼쪽)-싸이. 사진 = 공연세상]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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