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또 다른 한국의 영웅이 오릭스에 입단하게 됐다"
'스포츠호치' 등 주요 일본 언론들은 20일 인터넷판을 통해 박찬호의 오릭스 입단을 비중있게 다뤘다. "또 다른 한국의 영웅이 오릭스에 입단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박찬호가 2000년에 18승을 거두는 등 통산 124승을 기록하며 아시아인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오릭스 구단이 1개월 간의 노력 끝에 박찬호 획득에 성공했다. 1년 2억 5000만엔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승엽까지 영입하면서 전력 상으로 큰 업그레이드가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오릭스는 올 시즌 17승을 거두며 사와무라상 후보까지 올랐던 가네코 치히로와 요미우리에서 이적해서 10승을 기록한 기사누키 히로시가 1,2선발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박찬호와 함께 요코하마에서 이적한 테라하라 하야토, 메이저리그 출신 알프레도 헤스만이 나머지 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무라야마 요시오 구단 본부장은 "박찬호는 한국에서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어한다. 그 전에 일본에서 성과를 남기고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며 부인이 일본에서 요리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입단 요인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본부장은 이어 "(박찬호는) 37살이지만 원래 몸이 강한 선수다"면서 "선발투수로서 활용하겠다. 이승엽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간사이 지방에 한국인이 많기 때문에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박찬호의 입단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릭스에 입단하는 박찬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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