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인기 그룹 2AM의 조권이 아이돌의 이미지를 버리면서 열연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조권(옥엽 역)은 김갑수(김원장 역)의 계속되는 호통에 잔뜩 겁을 먹어 마치 넋이 나간 사람처럼 행동했다.
김갑수가 조권을 호통친 이유는 바로 재혼한 아내 박미선(미선 역)의 숨겨진 아들이 조권이란 사실을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재혼 전 김갑수는 조권과 철천지원수 같은 사이로 조권이 그동안 김갑수에게 수차례 굴욕을 안겨 악연을 이어오고 있었다. 따라서 박미선은 김갑수와 재혼하며 차마 조권이 자신의 아들임을 밝힐 수 없었는데, 박미선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김갑수의 미행 끝에 조권이 아들인 것이 발각된 것이다.
이후 김갑수는 식구들이 자신을 속인 것에 분개해 박미선과 조권을 몰아세웠고 사사건건 조권의 행동을 트집잡고 화를 냈다. 조권은 밥을 먹다가도 김갑수가 화를 내면 겁에 질려서 마시던 물을 입에서 줄줄 흘릴 정도로 항상 긴장한 채 생활했다.
김갑수는 특히 대학생의 아프리카 봉사활동 모습이 TV에 등장하자 박미선이 가짜 아들로 내세웠던 닉쿤이 생각나 또 다시 불같이 화를 냈고 조권은 겁을 잔뜩 먹고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결국에 조권은 소파에 앉아있던 중 바지에 오줌을 지리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권은 특히 초점 없는 눈에 멍한 표정으로 바지에 오줌을 싸며 몸을 부들부들 떨기까지 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조권 연기 대박 웃겼다", "조권의 끼는 어디서도 못 숨겨", "우리 조권 오빠 오줌 연기는 조금 그렇지 않나요. 그래도 웃음은 대폭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몽땅 내 사랑'에는 조권 외에도 가인, 윤두준 등 인기 아이돌이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몽땅 내 사랑'서 오줌 지린 연기를 펼친 조권.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