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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셀틱의 아론 레넌 감독이 기성용과 차두리의 대표팀 차출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다음달 예정된 셀틱과 레인저스의 올드펌 더비 결장에 대한 안타까움을 보였다.
레넌 감독은 21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스코츠맨 등 현지 언론을 통해 기성용과 차두리의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기성용과 차두리는 오는 26일 열리는 세인트존스전을 마친 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레넌 감독은 "기성용과 차두리는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기성용은 큰 발전을 했다. 차두리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들은 우리팀 경기에 큰 역할을 한다"며 "대표팀 차출은 매우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넌 감독은 "올드펌 더비까지 그들을 붙잡고 싶었다. 우리는 기량이 뛰어난 그들을 짧은 시간동안이라도 잃고 싶지 않다"며 기성용과 차두리의 대표팀 차출에 대한 안타까움을 보였다.
셀틱은 올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2무2패(승점 35점)의 성적으로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레인저스(승점 38점)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셀틱은 다음달 2일 레인저스를 상대로 올시즌 선두 다툼의 분수령이 될 올드펌 더비를 치른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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