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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첼시가 올 시즌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루카 모드리치(25.크로아티아)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1일(한국시각) "안첼로티 첼시 감독이 다음 시즌 영입대상 1순위로 토트넘의 모드리치를 원한다"고 밝혔다.
더 선은 이어 "첼시의 안첼로티 감독이 모드리치의 전 소속팀인 디나모 자그레브의 부회장 마믹을 만나 그에 대해 논했다"고 전했다.
마믹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안첼로티 감독과 식사를 했다. 그가 모드리치에 관한 언급을 했고, 나는 친구로서 모드리치가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드리치는 안첼로티 감독가 원하는 영입 1순위다. 나는 그의 에이전트는 아니다. 단지 친구일 뿐이다. 하지만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뒤 "더 이상은 얘기하지 않겠다. 모드리치가 당황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더 선은 첼시의 구단주 로만 이브라모비치 역시 내년 여름에 모드리치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그가 안첼로티 감독이 새로 꾸려나갈 팀의 공격 선봉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2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시킨 모드리치를 토트넘이 쉽게 놔주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모드리치. 사진 = 더 선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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