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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도망자 플랜B'의 배우 이나영(31)이 출연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한 것이 알려진 가운데 이정진(32) 역시 출연료를 지급 받지 못한 사실이 확인됐다.
21일 오후 이정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도 출연료를 못 받은 상태다. 일부는 지급 받았지만 전체 출연료 금액과 관련해서 소속사에서 현재 정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나영 측이 도망자 제작사에 출연료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아직 우리는 소송에 동참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나영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1일 오후 "'도망자' 제작사인 도망자에스원문전사를 상대로 출연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이나영은 드라마 '도망자' 출연료 전액을 받지 못한 상태이며 이나영 외에도 '도망자' 출연자들은 출연료를 전액, 혹은 일부분 받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종영한 '도망자'는 100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투입하고 비(본명 정지훈), 이나영, 이정진 등 톱스타가 대거 출연했음에도 10%대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쉽게 종영했다.
[사진 = 이정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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