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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걸그룹 f(x) 멤버 빅토리아가 한국에서 생활하며 한국어만 사용하자 지금은 고국어인 중국어를 쓰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21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빅토리아는 “사실 지금 중국어도 잘 못한다”고 밝혔다. 3년 전 한국에 와서 한국어만 사용하다보니 중국어를 쓰기가 오히려 더 어색하다는 것.
빅토리아는 “중국말로 시원하게 말해보라”라는 주문에 중국어로 말하면서도 “지금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며 크게 어색해했다.
빅토리아는 이날 세계적인 무용학교인 중국 북경 무도학원 출신으로 톱스타 장쯔이와 학교 선후배 관계인 것을 밝혔다. 특히 지난 2006년 촬영된 장쯔이의 한 다큐멘터리에서 빅토리아가 학교에서 무용을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 찍힌 것도 공개됐다.
이후 2007년 무용대회에 입상하며 한국 소속사에 발탁된 빅토리아는 촉망받는 무용인과 한국에서의 데뷔 사이에서 큰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한국어 비밀과외 선생님은 ‘뽀로로’였다”며 귀여운 한국어 말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어냈다.
[빅토리아.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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