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KIA타이거즈 최희섭이 지난 해와 같은 4억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KIA 구단은 23일 최희섭 등 6명과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IA는 재계약 대상자 52명 중에 44명과 계약을 마쳤다.(재계약율 84.6%). 이날 재계약서 인상자는 1명이고 동결 2명, 삭감은 3명이다.
지난 해 .286 21홈런 84타점을 기록한 최희섭은 내년 시즌 연봉이 동결됐다. 상무에서 제대한 김주형도 2500만원으로 동결된 금액에 계약을 체결했다. 내야수 김선빈은 지난 해보다 55.6% 인상된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반면 투수 이대진과 유동훈, 외야수 채종범은 삭감됐다. 지난 해 1억1000만원을 받았던 이대진은 2700만원이 삭감된 8300만원에 재계약했고 유동훈은 2억1000만원에서 3000만원이 삭감된 1억8000만원, 채종범은 1000만원 삭감된 5000만원에 각각 사인을 했다.
[KIA 최희섭. 사진제공 = KIA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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