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차수연과 무슨 사이? 응원차 촬영장 깜짝 방문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이천희가 소속사 후배 차수연의 지원군으로 나섰다.

이천희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극본 나연숙, 연출 고동선)에 출연하고 있는 차수연을 응원차 촬영장을 방문해 동료애를 과시했다.

지난 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주말드라마 '글로리아'를 촬영하고 있던 이천희는 근처에서 '폭풍의 연인' 촬영이 있다는 것을 듣고는 메이크업을 지우지도 않은 채 차수연의 촬영 현장을 찾았다.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일부러 틈을 낸 이천희는 이날 차수연의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후배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N.O.A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영화 '아름답다'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춰 평소에 '오빠, 동생'하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로 서로의 연기 활동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해주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차수연을 만난 이천희는 "같은 장소에서 촬영하는 것을 알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수연이가 모처럼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하는데 응원을 보내고 싶어 촬영장에 들른 것이다"며 "연기하는 것을 보니 역시 연기 감각이 뛰어난 배우라는 걸 확인할 수 있어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차수연은 "천희 오빠도 추운 날씨에 야외촬영 하느라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나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일부러 촬영장에 나와줘서 무척 기뻤다"며 "보답하는 차원에서라도 끝까지 열심히 해야겠다"고 화답했다.

[차수연(왼쪽)의 촬영장을 방문한 이천희. 사진 = N.O.A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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