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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5단 고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남성듀오 디셈버가 가수 제이세라의 가창력을 칭찬하며 “7단 고음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해 화제다.
아이유의 ‘3단 고음’을 능가하는 ‘5단 고음’으로 디셈버는 뒤늦게 네티즌들의 호응을 받았고, 이런 관심은 제이세라의 ‘7단 고음’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런 흐름은 디셈버가 “5단 고음을 연습하게 된 큰 이유는 제이세라 때문”이라 밝히면서 시작됐다.
디셈버는 지난 7월 제이세라와 함께 디지털 싱글 ‘혼자왔어요’를 발매했다. 디셈버는 당시 녹음실에 놀러 온 제이세라와 노래 연습을 했는데 워낙 높은 고음을 자랑하는 제이세라를 보면서 경쟁심이 발동했고, 제이세라에 자극받은 디셈버는 그동안 소홀했던 화음과 고음 연습을 다시 시작했다는 것.
디셈버는 “아마도 제이세라는 6단 또는 7단고음도 소화 할 수 있을지 모른다”라며 “노래만큼은 자신이 있었는데, 제이세라의 연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저희의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깨닫게 된 계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 처음부터라는 생각으로 하나씩 하나씩 보컬 연습에 매진하게 되었다. 그렇게 연습을 하다보니, 어느새 저희 생각대로 노래를 소화하게 되었다”며 폭발적인 가창력은 노력의 결과라 설명했다.
아이유의 ‘3단 고음’으로 인해 디셈버와 ‘얼굴없는 가수’ 제이세라까지 동시에 인기를 얻고 있다.
[디셈버. 사진=CS해피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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