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주장 박지성(맨유)이 축구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협회는 23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0 대한축구협회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박지성은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박지성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일정으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채 아버지 박성종씨가 대리 수상했다.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여자 선수로는 지소연(고베)이 선정됐다. 지소연은 올해 독일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실버볼을 수상한데 이어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여자대표팀의 사상 첫 메달 획득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10년 한국축구를 크게 빛낸 축구인에게 주는 특별 공헌상은 남아공월드컵서 한국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을 이룬 허정무 감독과 여자 청소년월드컵서 지도력을 발휘한 최인철 감독, 최덕주 감독이 수상했다.
[박지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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