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개그콘서트 멤버들이 '달인' 김병만의 KBS 연예대상 수상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김준호, 김대희, 이수근 등 개그콘서트 멤버들은 22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된 '연말특집 개그콘서트' 녹화 직후, 기자회견에서 김병만의 연예대상 수상에 힘을 보탰다.
이수근은 "김병만은 공개 코미디언의 큰 힘이다. 지금까지 예능 프로 MC가 꾸준히 대상을 받아 마치 전통처럼 돼 왔는데, 올해 병만이 한테 거는 동료들의 기대가 크다. 3년 연속 대상 후보인 병만이가 꼭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대희는 "김병만이 누구보다 열심히 해왔고, 만약 김병만이 대상을 받는다면 그것은 개인적인 영광이자 개그콘서트의 영광"이라며 "앞으로 개그맨들의 자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응원했다.
황현희 역시 "달인이 한 주 해봤자 5분, 6분이 전부인데 몇 년동안 해오고 있다. 대단하다"라고 힘을 보탰고, 김준호는 "개그콘서트가 '전원일기'가 됐다. 그냥 당연히 웃기는 프로그램으로 인식 된다. 이번에는 상을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된 개그콘서트 '달인'에서는 개그계의 대부 심형래가 깜짝 출연해 녹슬지않은 개그감을 선보였다.
[김준호(왼쪽)-이수근 등 개그콘서트 멤버들. 사진 = KBS]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