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2005년 KIA 타이거즈 입단 이후 탄탄대로를 걷던 에이스 윤석민(24)이 연봉 삭감이라는 시련을 맞았다. 하지만 내년 시즌 맹활약을 예고하면서 스파이크 끈을 바짝 조였다.
24일 KIA 구단에 따르면 올 시즌 2억 2000만원을 받았던 윤석민은 3000만원(13.6%) 삭감된 1억 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2억원대 연봉을 돌파하면서 탄탄대로를 걷던 윤석민에게 닥친 시련. 윤석민은 올 시즌 6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으로 기대에 못 미쳤으나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빼어난 구위를 과시하며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윤석민은 이날 연봉 협상 테이블에서 구단에 다음 시즌 연봉을 백지위임하고 "지난 시즌 팀의 4강 진출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등 반성하는 의미에서 백지위임을 하게 됐다"며 "내년 시즌에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팀 승리의 밑거름이 돼 꼭 명예회복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내년 시즌 맹활약을 다짐했다.
2008년 국내 복귀 후 최다승인 9승(7패)을 기록한 서재응은 올 시즌 3억원에서 10% 인상된 3억 3000만원에 재계약했고 은퇴의 기로에 섰던 백전노장 이종범은 올 시즌 2억 6000만원에서 26.9%(7000만원) 삭감된 1억 9000만원에 다음 시즌에도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KIA는 201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중 양현종 김희걸 한기주 이용규 김상훈만 남겨뒀다.
[사진 = KIA 양현종]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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