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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는 이수근 1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강호동이 유재석을 누르고 '2010년 올해를 빛낸 개그맨' 1위에 올랐다.
한국 갤럽 조사연구소에서 전국 13세 이상 남녀 1701명을 상대로(개별 면접 조사 방법, 표본오차 ±2.4%P) 진행한 '2010년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조사에서 강호동이 43%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유재석(38.1%)를 누르고 2005년 조사 시작 이후 첫 1위에 올랐다.
특히 강호동은 30대 이상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30대에서 강호동은 46.7%의 지지로 38.0%의 유재석을 앞섰고, 40대는 43.0%가 강호동으로 유재석(38.0%)보다 선호했다. 강호동은 무엇보다 50대 이상에서 48.4%의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
유재석은 20대에서 강호동보다 많은 43.7%의 지지를 받았고, 10대에서도 38.0%로 강호동을 앞섰다. 하지만 10대들은 강호동, 유재석 보다 이수근(41.1%)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선호도를 살펴보면 강호동은 남자 43.4%, 여자 42.6%로 고른 지지를 얻은데 반해 유재석은 남자 34.5%, 여자 41.7%로 여성들에게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사진 = 강호동(왼쪽)과 유재석]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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