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매년 그래왔듯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선영화가 쏟아진다. 지상파, 케이블 할것 없이 올해에도 애니메이션, 로맨틱 코미디, 액션,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방콕'하는 시청자들을 찾는다.
크리스마스인 25일 새벽 12시 5분에는 EBS에서 크리스티앙 카리옹 감독, 다이앤 크루거, 벤노 퓨어만 주연의 '메리 크리스마스'를 방송한다. '메리 크리스마스'는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 중 프랑스 북부 독일군 점령지역에서 벌어진 영국군과 독일군이 크리스마스 단 하루를 위해 휴전 협정을 맺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SBS에서 새벽 12시 45분에는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 주연의 판타지 액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방송한다.
새벽에 이어 오전 9시부터 케이블채널 OCN은 크리스마스의 전설적인 홈드라마 '나홀로 집에 4'를 방송한다. EBS는 오후 2시 30분 어린이 시청자들을 위한 '엘로이즈의 크리스마스 대소동', 채널 CGV에서는 오후 3시 15분 '바람의 전설', 오후 3시 30분 OCN은 '과속 스캔들', 오후 4시 20분 채널 CGV에서는 멜 깁슨 감독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오후 5시 30분에는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모던 보이', 오후 7시 35분에는 송강호 김상경 박해일이 주연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이 선보인다.
밤시간대에는 로맨틱 코미디가 주를 이룬다. 채널 CGV에서 밤 10시 '타짜', 밤 11시 EBS는 '러브 액츄얼리', 26일 새벽 12시 35분 KBS 1TV는 히스 레저 유작인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SBS는 새벽 1시 20분 짐 캐리 주연한 '이터널 선샤인'을 준비하고 있다.
26일에는 오전 11시 OCN에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오후 2시 40분 채널 CGV '쿵푸 팬더', 오후 3시 55분 '왕의 남자', 오후 3시 20분 슈퍼액션에서 니콜라스 케이지 '내셔널 트레저'가 전파를 탄다. 휴일의 마지막에는 빅뱅의 탑이 출연한 '포화속으로'가 밤 10시 45분 KBS2 TV를 통해 방송된다.
지상파보다 화려한 편성표를 자랑하는 OCN은 이 밖에도 '산타클로스3' '스위트 크리스마스', 채널CGV '나홀로 집에 1, 3' 팀 버튼 감독의'찰리와 초콜릿 공장' '트랜스포머', 캐치온 '4번의 크리스마스' 등 크리스마스에 보면 더욱 재미있는 영화를 편성했다.
[사진 = 나홀로 집에 1'-'메리 크리스마스'-'과속 스캔들'-'이터널 선샤인' 포스터(왼쪽위부터 시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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