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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연인', '불어라 바람아', '동해의꿈' 등의 노래를 부른 가수 한승기가 올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 콘서트를 연다.
한승기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콘서트를 연다.
1989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자작곡 '눈물의 장미'로 금상을 수상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이어 1990년 1집 '한때 흐리고 갬'을 발표 하면서 대중가수로써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사로 사랑 받고 있는 가수 한승기는 언제나 라이브만을 고집하며 지금까지 기계 반주에 의존하지 않고 생동감있는 라이브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왔다.
'영원히 내게', '귀거래사'를 작곡한 김신우에게 '연인'을 받아 지난 1999년 2집을 발표하고 팬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각인시킨 한승기는 이후 인기가수 반열에 오르며 가요계에 널리 이름을 알렸다.
한승기는 "노래를 할 수 있는 날까지 팬들과 호흡하는 콘서트 라이브만을 고집하고 싶다. 팬들의 큰 사랑에 대한 보답은 좋은 노래와 무대를 보여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팬들의 기대에 가슴이 설렌다"고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한승기의 송년 콘서트는 공연장 분위기에 맞춰 즉흥적인 무대로 꾸며지며 한승기의 히트곡, 올드팝, 팬들의 신청곡까지 들려줄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팬들의 기억에 즐거움을 남기기 위해 디너쇼가 아닌 호프 다과파티로 진행된다.
[사진 = 한승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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