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SK 와이번스 정근우가 고액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SK 와이번스는 24일 정근우, 최정, 권용관과 2011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정근우는 올 시즌 타율 .305, 2홈런, 48타점, 33도루를 기록해 팀 타선의 첨병역할을 충실히 수행, 연봉 2억 4,000만원에서 29.2% 인상된 3억 1,0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정근우는 "빨리 계약을 마쳐서 내년 시즌을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과 구단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최정은 연봉 1억 6,000만원에서 37.5% 인상된 2억 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정은 "계약을 마치니 홀가분하다. 최고가 되기 위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내년을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권용관은 8,600만원에서 11.6% 삭감된 7,600만원에 재계약 했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42명과 재계약을 마쳐 82.4%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정근우]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