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주전들이 돌아오면서 '레알'의 명성을 되찾은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9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안산 신한은행은 2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의 원정 경기에서 74-65로 역전승했다. 파죽의 9연승을 질주한 신한은행은 13승 2패로 용인 삼성생명에 1게임차 앞선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하은주는 후반만 뛰고도 16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김단비가 12점 8리바운드, 강영숙도 14점을 보탰다. 춘천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21점으로 고군분투했다.
단독 선두 신한은행과 최하위 우리은행의 대결인만큼 신한은행의 절대적 우위가 점쳐졌지만 올 시즌 단 1승밖에 없는 우리은행이 초반에 오히려 기선을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자신있게 골밑을 공략하면서 1쿼터에만 8점을 뽑아냈고 상대 실책을 잇따라 유발하는 압박 수비가 빛을 발하면서 1쿼터를 23-12로 크게 앞서갔다.
이에 신한은행은 2쿼터에 최윤아를 투입했고 최윤아가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판도는 크게 뒤바꼈다. 최윤아의 투입으로 볼이 원활하게 돌아가 실책이 최소화된데다 최윤아-강영숙의 픽앤롤이 연속으로 그물을 갈라 1점차까지 추격했다.
승부가 뒤집힌 것은 3쿼터. 3쿼터에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하은주-정선민-이연화-김단비-전주원의 호화 라인업을 가동했고 하은주가 3쿼터에만 10점, 김단비 역시 내외곽을 활발히 오가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3쿼터까지 2점차로 근소하게 앞섰던 신한은행은 4쿼터 시작하자마자 상대 공격을 3분 45초동안 무득점으로 막고 10-0으로 무섭게 질주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어버렸다.
[사진제공 = 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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