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박명수 "재석이 대상 못 받을 거 같아"…베스트 팀워크상 수상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해피투게더 시즌 3' 멤버들이 재치있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해피투게더 시즌 3' 팀은 25일 밤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 등 '해피투게더 시즌 3' 팀은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위기탈출 넘버원', '해피선데이 1박2일'을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상 직후 박미선은 "팀워크은 대한민국 최고인데 정말 상 받을 지 몰랐다. 기쁘고 행복하고 이렇게 팀이 받아서 개인이 받은 상보다 더 좋다. 특히 올해 박명수가 2개나 받아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고의 엔터테이너 수상에 이어 2관왕에 오른 박명수는 "너무나 기쁘다 좋은 동료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면서 "(오늘) 재석이가 대상 못받을 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이라고 나즈막히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유재석은 "베스트 팀워크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해피투게더 제작진 이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한다. 박명수 2관왕을 축하드린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신봉선은 "감사합니다. 해피투게더!"라고 짧게 말했다.

[해피투게더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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