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강지훈 기자] 간판스타 김주성의 부상 공백으로 2연패에 빠지 원주 동부 프로미 강동희 감독이 김주성의 부상이 다행히 크지 않다고 밝혔다.
김주성은 25일 울산 모비스전 3쿼터에서 발목을 접질러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2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공동 선두 빅뱅에서도 결장했다. 김주성의 공백을 버티지 못하고 원주 동부는 2경기를 모두 패했다.
경기 후 강동희 감독은 "양 팀 모두 경기가 안 풀려 저득점이 나왔다. 외곽 쪽으로 힘들었고 좋은 흐름에서 실책이 나온 게 아쉽다"며 "김주성이 없는 상황에서 열심히 해 줬는데 시소게임을 펼치다 해결사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주성이 뛸 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넣었을텐데 경기 전에 결장을 하는 것으로 결장했다"며 "1주일 정도는 쉬어야 할 것 같다. 자세한 검사를 해 봐야 하겠지만 뼈나 인대 같은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김주성의 부상 상태를 전했다.
또 "김주성이 없는 상황에서 서장훈이나 문태종을 막을 선수는 윤호영뿐이어서 윤호영을 평소보다 장시간 출장시켰다. 수비는 열심히 했는데 공격에서 난사가 있었다. 이 부분을 질책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부상으로 결장한 김주성. 사진제공 = 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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