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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30)가 학창시절 가출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서 멤버들은 서산시 서일고등학교를 찾아 고3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 남학생은 가희를 지목해 자신이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 쓰고 중학교를 중퇴했었다"며 "부모님 속을 너무 많이 썩였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가희는 "나도 가출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아버지의 뜻을 어기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집을 나왔다. 지금 생각하면 아버지한테 몹쓸 짓을 한 거다"라며 "하지만 난 아버지에게 '믿어주세요"란 한마디를 했다. 학생도 부모님께 믿음을 줄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가희는 지난 5월에도 한 방송에 나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집을 나왔고 훗날 가수로 성공한 뒤 아버지를 다시 찾았을 때 아버지가 따뜻하게 안아주셨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서 서인영은 한 번도 연애해 본 적 없는 여학생을 위한 조언을 하는 등 학생들과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자신의 가출 경험담을 털어놓은 애프터스쿨의 가희. 사진 = S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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