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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클리프 리를 놓친 텍사스 레인저스가 대안으로 싱커볼러 브랜든 웹을 선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7일(한국시각)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웹이 텍사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연봉은 인센티브를 포함한 금액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체검사 이후 공개하기로 했다.
지난 2006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웹은 2008년 18승(10패), 2009년 22승(7패)을 거두면서 애리조나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2009년에는 개막전 선발로 나섰지만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클리프 리를 필라델피아에 빼앗긴 텍사스는 대체요원으로 웹을 선택했다. 플라이볼 투수가 아닌 싱커를 주무기로 상대 타자들에게 땅볼을 유도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웹이 타자 친화형 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로 이적한 웹은 현재 어깨통증에서 벗어난 상태다. 내년 시즌에는 C.J 윌슨, 콜비 루이스, 토미 헌터, 데릭 홀랜드와 함께 선발진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든 웹.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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