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영 "택연 닉쿤 형한테 영어회화 교습받는다"…'드림하이'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배우로 변신한 그룹 2PM의 장우영이 영어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몇 달동안 잠을 못잤다고 밝혔다.

장우영은 27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S 2TV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서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를 하게 됐는데 부담이 되고 걱정이 된다”며 “좋은 기회를 얻었는데 첫 신이 영어로 시작돼 몇 달동안 잠을 못잤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 대사를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택연이 형과 닉쿤 형에게 검사를 받고 다시 또 숙제를 받고, 이런 생활을 반복했다”며 “(그래도) 다행히 잘 넘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KBS '승승장구‘에서 재기 발랄한 예능감을 과시했던 장우영은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해외에서 온 유학파 춤꾼 제이슨 역을 맡아 드라마 내내 각종 퍼포먼스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내는 최고의 실력자로 등장한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첫 방송은 내년 1월 3일.

[장우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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