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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이연희, 주상욱, 동방신기 심창민(최강창민)의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전제작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극본 장현주 서희정/연출 김철규)이 방송사와 방영일을 확정했다.
‘파라다이스 목장’은 내년 1월 24일 오후 8시 50분 SBS에서 월화드라마로 첫방송된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괜찮아 아빠 딸’ 후속으로 2011년 새 월화드라마의 포문을 연다.
‘파라다이스 목장’은 전편이 사전제작으로 촬영이 이루어진 작품으로 지난 해 12월 17일부터 올 5월 26일까지 총 6개월 간 촬영이 이뤄졌고, 그 후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후반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100% 사전제작이란 점 외에 이 드라마가 주목받는 이유는 이연희, 주상욱, 심창민의 출연 때문이다.
청순한 외모로 사랑받는 배우 이연희는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말과 사랑에 빠진 천재 수의사 ‘이다지’ 역으로 출연, 광활한 제주의 목장을 배경으로 발랄하고 거침 없는 연기를 선보여 그동안의 청순한 이미지와 다른 연기변신을 꾀한다.
그룹 동방신기 멤버에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심창민은 겉으로는 막무가내 재벌남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깊은 마음과 가끔은 번뜩이는 천재성을 지닌 재벌3세 ‘한동주’역을 맡았다. 그는 대책없는 재벌3세부터 속깊은 진짜 남자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종영한 SBS ‘자이언트’에서 ‘조민우’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주상욱은 자수성가형 완벽주의자 경영인 ‘서윤호’ 역을 맡아 이번에는 ‘나쁜남자’가 아닌 ‘좋은남자’로 컴백해 다시 한 번 여성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다이스 목장’은 19세 때 결혼 후 전격 이혼한 이다지(이연희)-한동주(심창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뻔뻔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전편 사전제작에 톱스타들의 출연, 그리고 호주 및 제주도 로케이션으로 탁 트인 화면을 선사할 ‘파라다이스 목장’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라다이스 목장' 주인공 심창민(위 왼쪽)-이연희. 사진=E.S.P 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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