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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신지애(미래에셋)가 2010년 한국 골프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28일 발표한 '2010년 한국 골프계를 움직인 10대 인물'에 따르면 신지애는 123점을 획득해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은 일간지와 전문지에 종사하는 골프담당기자, 골프채널PD 총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지난 2008년과 2009년 2위를 기록했던 신지애는 올해 드디어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한 일간지 골프담당기자는 "신지애는 한국여자골퍼 중 유일하게 세계 최고 자리에 올랐으며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크게 드러낸 인물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신지애에 이어 미국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받은 최나연(SKT)이 2위에 올랐고 대한골프협회 윤세영 회장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투어에서 한국인 최초 상금왕에 오른 김경태(신한금융그룹)와 '탱크' 최경주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작년 순위서 1위를 차지했던 '바람의 아들' 양용은과 2009년 KLPGA 상금랭킹 1위 서희경(하이트),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박세리는 10위 안에 명함을 내밀지 못했다.
한편 이번 선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1월호에 소개될 예정이다.
[신지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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