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양원경(42)과 탤런트 박현정(35) 부부가 이혼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 언론 매체에 의하면 양원경-박현정 부부는 이달 초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서류를 제출하고 현재 3개월의 이혼숙려기간을 받았다고 한다. 이들의 이혼숙려기간은 내년 3월 8일 종료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양원경은 다혈질 성격 때문에 부부싸움 중 이혼 서류에 홧김에 도장을 찍게 된 것이며 이혼숙려기간 동안 박현정과 대화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현정은 이혼과 관련해 어떤 것도 확정하지 않은 채 심사숙고 중이라고 한다. 또 박현정은 이혼배경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또 서울 대방동에 거주하던 양원경과 박현정은 현재 별거에 들어가 박현정은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따로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8살, 11살인 두 딸에 대한 양육권과 재산은 모두 아내가 갖는 것으로 합의됐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양원경-박현정 부부는 평소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단골 게스트로 출연해 부부애를 과시한 바 있으며, 지난 9월 방송에선 양원경이 박현정에게 그간 쌓였던 오해와 진심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양원경(위)-박현정 부부.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