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지난 시즌 울산 모비스를 통합우승으로 이끈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가드 양동근이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집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KBL이 지난 6일부터 집계한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5 3차 팬 투표 마감 결과 27일까지 전체 4만 5945명이 투표한 가운데 양동근이 3만 1391표로 최다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삼성 이승준이 3만 227표로 아슬아슬하게 2위를 달리고 있고 원주 동부 김주성(2만 5446표), 인천 전자랜드 문태종(2만 4606표), 전주 KCC 전태풍(2만 4244표)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에 따르면 매직팀은 센터에 전주 KCC 하승진이 1만 3294표로 선두, 포워드에는 이승준과 문태종, 가드는 전태풍과 서울 SK 김효범이 유력하다.
드림팀은 센터에 원주 동부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2만 279표), 포워드에 김주성과 창원 LG 문태영(1만 9054표), 가드에 양동근과 창원 LG 김현중(1만 2218표)가 베스트5에 가까워졌다.
투표 참가자를 대상으로 올스타전 티켓(1인 2매)을 경품으로 준비한 KBL은 1차 및 2차 투표 참가자 중 총 150명의 경품 당첨자를 KBL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으며, 3차 투표 당첨자 75명을 오는 30일에 발표한 후 내년 1월 10일에 4차 투표 당첨자를 포함한 총 300명의 최종 당첨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털사이트 네이트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2010-11시즌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 투표는 내년 1월 5일까지 계속되며, 3차 투표 마감일인 27일부터는 실시간 득표 현황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양동근(왼쪽). 사진제공 = 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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