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슈퍼스타K’의 히로인 허각과 존박이 첫 듀엣곡 호흡을 맞춘 ‘마이 베스트’(My Best)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마이 베스트’는 내년 1월 20일 개봉하는 강우석 감독의 신작 ‘글러브’ OST에 들어갈 곡으로 28일 허각과 존박이 듀엣 참여한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녹음실에 함께 들어가 멋진 화음을 자랑하면서도 영화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허각과 존박이 이번 ‘글러브’ OST에 참여하게 된 것은 바로 가수를 꿈꾸던 평범한 사람들에게 꿈과 도전을 심어줬기 때문. 영화 또한 청각 장애 야구부의 꿈을 향한 도전을 그리고 있어 이들과 잘 맞아 떨어졌다. 실제 이 영화는 충북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모티브로 해 만들었다.
의미있는 영화답게 두 사람은 녹음실에서 인상을 찌푸리면서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등 ‘슈퍼스타K’ 오디션 못지않은 성실함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 허각은 “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도전하는 모습은 나와 비교할 수 없다”며 성심학교 야구부원들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허각, 존박이 함께 한 ‘마이 베스트’는 내년 1월 3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영화 '글러브' OST '마이 베스트'로 처음 듀엣 호흡을 맞춘 허각(왼쪽)과 존박. 사진 = 엠넷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