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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세계적인 유명 팝 보컬그룹 올포원(All4one)이 아시아 음악시장에 역진출한다.
국내 음반제작사 엔터아츠에 따르면 올포원은 내년 상반기께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아시아권을 염두에 둔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음반 제작은 국내 및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며 한국과 미국의 프로듀서가 공동 제작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국내 가수가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으로 진출한 바 있으나 미국에서 활동하던 가수가 역으로 아시아권에 진출하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와 관련해 올포원의 매니지먼트사인 제네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앨범을 위해 뮤직비디오 출연, 방송 활동, 아시아 투어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아시아 팬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올포원 멤버들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음반에 참여하는 국내 프로듀서는 박찬재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출신이다. 얼마전 데뷔한 걸그룹 걸스데이를 직접 발굴, 프로듀싱 했으며 KBS ‘희망로드 대장정’ 컴필레이션 음반 프로듀서를 담당했다.
지난 1994년 데뷔한 올포원은 11주동안 ‘아이 스웨어(I Swear)’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고 그 해 미국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보컬상을 받는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보컬그룹이다.
[내년 상반기께 아시아권을 염두에 둔 앨범을 발표하는 유명 팝 보컬그룹 올포원. 사진 = 엔터아츠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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