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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2NE1의 산다라박(26)이 '마린보이' 박태환(21)의 호감 표시에 부끄러워 했다.
29일 오전 산다라박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연습 끝나고 후다닥 와서 승승장구 봤어요! 아악! 부끄부끄ㅋㅋ 오늘 방송 보면서 박선수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박태환의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서 박태환은 "아담하고 귀엽고 활발한 모습이 호감이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산다라박도 "박태환을 실제로 보니 더 멋있다"며 "수영할 때는 카리스마 있는데, 직접 만나니 재밌고 편안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박태환은 "산다라박에게 무료로 수영을 가르쳐 줄 수 있다. 수영 용품도 전부 제공하겠다"며 "대신 내게 밥 한 번만 사주면 된다"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방송서 박태환은 헤어 스타일이 망가지는 데도 개의치 않고 산다라박이 선물한 징 수영모를 바로 써보여 MC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둘의 이같은 핑크빛 분위기에 네티즌들은 "눈도 못 마주치던 둘의 모습이 귀엽더라", "잘 어울린다. 진짜로 사귀어봐라", "징 수영모 만드는 산다라박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징 수영모를 만드는 산다라박(위)-산다라박에게 호감을 표한 박태환. 사진 = 산다라박 미투데이-KBS '승승장구'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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