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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피겨 여제' 김연아가 중국 신화통신이 자체 선정한 '2010년 최고의 운동선수 10'에 뽑혔다.
신화통신은 28일 2010년 세계 최고 운동선수 10명을 선정했다. 김연아는 이중 7번째에 자리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1위에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우승에 이어 US오픈 정상까지 정복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뽑혔고, 포뮬러 원(F1)의 떠오르는 스타 세바스티안 베텔(독일)과 우루과이를 월드컵 4강으로 이끈 축구스타 디에고 포를란, 미국프로농구(NBA)의 코비 브라이언트 등이 뒤를 이었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스키 여제' 린제이 본(미국)이 5번째로 가장 먼저 꼽혔고 김연아는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에 이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는 김연아와 광저우 아시안게임 MVP를 차지한 중국 배드민턴의 자존심 린단(중국) 등 두 명만 상위 10명에 뽑혔다.
신화통신은 '2010 최고의 운동선수 10'의 선정 이유에 관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연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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