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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토스전은 나에게 숙제인 것 같다"
MBC게임 히어로 이재호(테란)가 하이트의 8연승을 저지하는데 수훈갑이 됐다. MBC게임은 29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하이트와의 경기서 이재호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이재호는 경기 후 "지난 SK텔레콤과의 경기가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그 때 승리할 수 있었는데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오늘 경기도 방심하다가 패할 뻔 했다. 이런 점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하이트 이경민(프로토스)과 맞붙은 이재호는 "프로토스와 만나지 않았으면 했다. 많이 당황했다"며 "온게임넷 개인리그 결승서 이경민에게 패한 적 있다. 그 때 이후 느낀 것이 많았다. 오늘 경기는 차분하게 하자고 생각했다. 초반에 막고 나니까 유리해진 것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재호는 항상 장점을 보인 위너스리그 개막에 대한 질문에는 "대박을 터뜨리자고 생각한 적 없다.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보장이 없다. 그러기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항상 포스트시즌에는 진출했다. 다른 외부에서 입장은 우리 팀을 하위권으로 분류했다. 그런 것들이 우리에게 자극제가 됐다. 이번 시즌이 우리 팀 역사상 가장 힘든 시즌이었다"며 "안 좋은 상황서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합친 것 같다"며 최근 상승세에 대해 설명했다.
[MBC게임 이재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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