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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메이저리그 올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온라인매체 '스포츠네트워크'의 판타지게임 전문 에디터 스티브 슈워츠는 29일(한국시각) '2010의 최고의 선수들(The Best of 2010)'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4대 프로스포츠에서 올 시즌 단일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했는데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타격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추신수는 지난 9월 18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전에서 5타수 4안타 3홈런을 폭발시키며 무려 7타점을 쓸어담았다. 추신수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타수 5안타 3홈런 5타점 5득점을 기록한 보스턴 레드삭스 강타자 더스틴 페드로이아, 캔자스시티전에서 3홈런 5타점 1도루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최고연봉 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추신수에 대해 지난 3년간 타율 3할에 OPS(출루율+장타율) .883 이상을 기록한 숨은 보석과 같은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투수 부문에서는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 1-0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필라델피아필리스 에이스 로이 할러데이가 선정됐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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