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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월화극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차승원과 이지아가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며 향후 전개될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7, 28일 양일간 방송된 ‘아테나’ 5,6회에선 미 국토안보부 동아시아 지부장(DIS) 손혁(차승원 분)과 국가대테러정보원(NTS) 소속 한재희(이지아 분)의 본격적인 대면이 그려졌다.
이탈리아에서 납치된 대통령 딸(이보영 분) 구출작전에 투입됐을 때 눈빛만 주고 받았던 두 사람이지만 서울로 돌아와 NTS 내부에 DIS 사무실이 생기고 모든 정보를 공유하게 되며 직접 부딪치게 될 일이 많아졌다.
하지만 둘의 만남은 날카로웠다. NTS의 정보를 DIS에 넘겨줘야 한다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재희가 DIS 지부장인 손혁에게 호감을 가질 수는 없는 것.
반면 손혁은 그런 재희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고 형식적인 보고서를 애써 만들어올 필요는 없다며 은근한 호감을 내비쳐 속내를 궁금케 했다. 재희는 은근슬쩍 농담을 던지는 손혁을 완벽하게 방어하며 냉정하고 사무적인 태도를 취해 둘 사이에서는 강렬한 스파크가 튀었다.
지금은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넘치지만 이미 이 커플은 ‘적과의 동침’, ‘원수와의 사랑’ 등으로 일컬어지며 러브라인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키스신과 베드신도 이미 촬영이 공개된 상태.
따라서 각각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두 사람이 언제 어떻게 불꽃 같은 러브라인을 형성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한 그 러브라인이 진짜 ‘사랑’ 때문인지 아니면 필요로 인한 ‘도구’로서의 사랑인지도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이지아-차승원씨 너무 멋져요”, “지아누나 카리스마 오늘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손혁이랑 재희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제일 궁금해요” 등 둘 간의 관계 변화에 대해 궁금증을 토로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지아(위)-차승원.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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