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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제라드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하위 울버햄턴에게 패했다.
리버풀은 3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앤필드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서 0-1로 졌다. 리버풀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주장 제라드가 지난달 열린 스토크시티전 이후 한달 보름여 만에 부상복귀전을 치러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리버풀은 울버햄턴전 패배로 최근 2연패의 부진에 빠져 6승4무8패를 기록하며 리그 12위로 처졌다. 반면 울버햄턴은 지난 1984년 이후 20년 만에 리버풀을 꺾은 가운데 탈꼴지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서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원정팀 울버햄턴은 후반 11분 와드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와드는 블레이크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후 왼발로 볼을 밀어 넣어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울버햄턴을 상대로 5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울버햄턴에게 마저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제라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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