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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사장이 최근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그룹 빅뱅의 유닛 지드래곤과 탑(이하 GD&TOP)의 타이틀곡이 5곡이며 향후 5곡의 프로모션을 모두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양 사장은 30일 오전 YG의 공식 블로그 ‘YG 라이프’에 YG의 전반적인 내년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양사장은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GD&TOP 앨범의 타이틀곡은 5곡이다. GD와 TOP이 이번 앨범에서 함께 부른 곡은 인트로를 제외하면 총 5곡인데, 5곡 모두를 프로모션 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는 “이 계획은 2NE1 때와 마찬가지로 타이틀곡 한 곡에 집중하기보다 앨범 전체를 알리고자 하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써, 첫 번째 트리플 타이틀곡인 ‘하이하이’ ‘오예’ ‘뻑이가요’ 에 이어 1월 중순부터 ‘집에 가지마’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양 사장의 설명대로라면 GD&TOP의 정규앨범 타이틀곡은 두 사람이 함께 부른 곡 모두로 기존 ‘트리플 타이틀’이라 알려진 ‘하이하이’, ‘오예’, ‘뻑이가요’에 ‘집에 가지마’와 ‘베이비 굿 나잇’까지 총 다섯 곡이 된다.
또한 양 사장은 “지드래곤의 ‘소년이여’를 연출했던 이기백 감독이 이 두 곡의 뮤직비디오를 진행 중에 있다. 며칠 전 서현승 감독이 촬영한 ‘뻑이가요’ 뮤직비디오는 1월 3일 공개 예정으로, 무리한 욕심 같지만 시간과 기회만 주어진다면 GD와 TOP의 솔로곡 뮤직비디오들도 진행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양 사장은 앞서 ‘트리플 타이틀곡’이라 해서 3곡을 먼저 프로모션한 이유에 대해선 “5곡을 프로모션 함에 있어 각각의 곡들 마다 어울리는 시기와 계절이 있다고 판단되는데 ‘하이하이’와 ‘오예’는 연말 분위기에 가장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했기에 먼저 프로모션하게 된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GD&TOP의 활동 기간에 대해선 “오랜 협의 끝에 빅뱅의 일본 일정을 한 달간 미룰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GD&TOP의 2차 프로모션인 ‘집에 가지마’ 의 활동 기간을 조금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한 달 활동 예정이었던 승리는 디지털 싱글 계획을 미니앨범으로 선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탑(왼쪽)-지드래곤]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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