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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김태우의 동생, 김태훈이 ‘근초고왕’에서 ‘애꾸눈 왕자’로 등장한다.
김태훈은 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극본 정성희 유숭열, 연출 윤창범)에서 비류왕(윤승원)과 제1왕후 해비(최명길) 사이에서 태어난 세 번째 왕자 부여산 역을 맡고 있다.
부여산은 아버지를 독살한 범인으로 지목된 부여구(후에 근초고, 감우성)를 쫓아 그를 처단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인물로 지난 주 26일 방송된 16회분에서 요서지방으로 도망친 부여구를 습격하려다 역습을 당했고, 부여구로부터 ‘칼의 복수’를 받아 한쪽 눈을 잃었다.
김태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연극무대와 스크린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태훈에게 ‘근초고왕’은 드라마 처녀작이나 다름없다.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드라마에서도 근초고왕에 맞선 ‘악의 축’을 보다 리얼하게 그려낼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진정한 악인으로 변신할 김태훈의 모습은 내년 1월1일 오후 10시 17회분에서 방송된다.
['근초고왕'에서 악인으로 분한 김태훈. 사진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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