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가장 '상복' 많을 것 같은 걸그룹 '1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소녀시대가 상복이 가장 많을 것 같은 그룹 1위로 뽑혔다.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음악포털사이트 벅스는 '2010년 상복이 가장 많은 걸그룹은?'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총 2829명이 참가한 이번 투표에서 소녀시대가 득표율 65%(1822명)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최근 2010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KBS 뮤직뱅크 연말 결산에서도 2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또 2010 벅스 뮤직 어워드에서도 3관왕을 수상하는 등 여러 시상식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010년을 빛낸 최고의 가수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일본의 대표 음악 시상식인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개성 넘치는 그룹 2NE1이 득표율20%(548명)로 2위에 뽑혔다. 2NE1은 '박수쳐', '고 어웨이'(Go Away), '캔트 노바디'(Can't Nobody) 세 곡을 한꺼번에 타이틀 곡으로 선정하고 활동하는 이색 시도를 하며 각종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3위에는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은 미쓰에이가 8%(202명)의 표를 얻고 이름을 올렸다. 이어 올 하반기 '점핑'(Jumping)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카라가 4%(129명)로 4위에 올랐으며 뒤를 이어 5위는 브라운아이드걸스, 6위는 f(x)가 차지했다.

[소녀시대.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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