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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기성용의 아시안컵 차출로 미드필더에 공백이 생긴 셀틱FC(스코틀랜드)가 프레데릭 융베리(33.스웨덴)의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셀틱은 3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지를 통해 계약 기간과 연봉 등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융베리의 영입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융베리는 같은 날 오후 셀틱의 훈련장인 레녹시타운 트레이닝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단식을 할 예정이다.
융베리는 지난 수요일 셀틱이 마더웰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에 올라서는 장면을 지켜보며 셀틱 입단이 확실시 됐다. 이날 입단 발표로 융베리는 기성용·차두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융베리는 아스널의 전성시대를 이끌었고, 스웨덴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총 75경기를 출전했다. 지난 2009년에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해 시애틀 사운더스와 시카고 파이어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융베리. 사진 = 셀틱 공식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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