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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5.LA갤럭시)가 빠르면 다음 주 잉글랜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31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베컴이 빠르면 다음 주내에 프리미어리그행을 결정지을 것이며 프리미어리그 팀 외에도 스페인과 이탈리아 클럽에서 그의 단기 임대를 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컴은 예전부터 프리미어리그로 복귀를 희망해왔다.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를 희망한다. 만약 돌아가게 되면 오직 맨유에만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이 베컴의 나이를 언급하며 그의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함에 따라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졌다.
데일리 메일은 "현재 블랙번, 웨스트햄, 선덜랜드, 뉴캐슬, 에버턴, 블랙풀 그리고 토트넘 등 7개 클럽이 베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뒤 "이중 토트넘이 베컴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다. 리그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도 오른 것이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베컴이 런던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컴의 스페인과 이탈리아 빅클럽의 진출에 대해서는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를 위주로 대표팀을 선발할 것으로 보이기에 베컴은 프리미어 리그 복귀로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베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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