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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31 23:49:17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주상욱-황정음 커플이 2010 SBS 연기대상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주상욱-황정음 커플은 31일 오후 9시 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SBS 연기대상’에서 현빈-하지원, 이승기-신민아 커플과 함께‘베스트커플상’을 수상, 올 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커플로 인정받았다.
특히 황정음은 "눈물을 흘리면서 했던 베드 키스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처음 찍는 베드신이라 설레이기도 했고, 남자친구가 지켜보고 있어서…"라고 미소를 지어 보여 배우들을 즐겁게 했다.
주상욱과 황정음은 드라마 '자이언트'서 애틋한 사랑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얻으며 드라마 인기몰이에 공헌했다.
[주상욱(왼쪽)과 황정음.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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