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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새해를 기점으로 KBS 2TV '드림하이'가 월화극 전쟁에 합류한다. MBC ‘역전의 여왕’과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이라는 만만치 않은 경쟁작들이 포진해 있는 상태에서 거물급 배용준 박진영의 합작한 '드림하이’의 등장이 신년벽두 드라마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해부터 맞닥드리게 된 '드림하이’의 가장 큰 적수는 최근 시청률이 일취월장 오르고 있는 MBC‘역전의 여왕’이다. SBS '자이언트' 퇴장후 갈곳이 없어진 시청률을 대거 흡수한 상태고 '아테나'는 답보상태에 있어, 연장결정 후 다시 후반부로 이어지는 스토리 등 여러 요소들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대작 '아테나'의 입성 직전, ‘역전의 여왕’의 위기가 점쳐졌지만 결과는 달랐다. 10%(이하 AGB닐슨, 전국기준) 내외 시청률을 보이던 '역전의 여왕'은 '자이언트'가 브라운관에서 사라진 바로 다음주 14.5%의 시청률을 기록, 이후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현재 17%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반대로 '아테나'의 시청률 성적표는 부진하다. 첫 회에서 22.8%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가 싶더니 연일 시청률 하락으로 현재 17-18%대를 오가고 있다. 오히려 '아테나'가 '역전의 여왕'에게 역추격 당하고 있는 형국이다.
'드림하이'는 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른바 학교물이다. 그러나 기존의 학교물들이 학교에서 일어날법한 문제들과 고민, 아이들의 소소한 생활, 졸업까지의 여정을 그리는데 그쳤다면 '드림하이'는 기린예술 고등학교라는 특정 환경에서 아이들이 스타가 되기 위한 하나의 목적을 향해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담는다.
또, 춤과 노래 등을 주 소재로 하는 만큼 현란하고 화려한 춤과 노래가 드라마 속 볼거리로 작용할 전망이다. 댄스, 음악 프로듀서로 드라마 제작에도 관여한 박진영의 능력이 어떤 방식으로 드러날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아이돌 출연자들의 연기가 관심을 모은다.스타를 꿈꾸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만큼 아이돌 출신멤버들이 대거 출연해 이른바 '물량공세'에 나선다. 택연(2PM),함은정(티아라),수지(미쓰에이), 옥택연(2PM), 장우영(2PM), 아이유 등이 주연 배우들로 등장해 연기력을 평가받는다.
‘드림하이’가 '역전의 여왕'과 '아테나'의 텃세를 벗어나, 월화극 정상 탈환을 노리는 KBS의 히든카드로 작용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3일 밤 9시 55분 첫 방송한다.
[3일 밤 첫 방송을 앞둔 '드림하이'-'역전의 여왕'-'아테나', 사진 출처=마이데일리DB, MBC,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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