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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유병민 기자] 지난 달 탤런트 홍수아와 커플티 사진으로 열애설에 시달린 류현진(24.한화)이 해프닝의 전말을 밝혔다.
류현진은 2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홍수아와 커플티를 입고 찍은 사진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류현진은 지난 해 12월 11일 김태균(지바 롯데)-김석류 커플 결혼식서 홍수아와 함께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
류현진은 홍수아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아 그건 진짜, 나는 사진을 비공개로 올린 줄 알았다. 그런데 다음날 난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전체공개로 해놨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제 싸이(홈페이지)에 사진 안올릴거다"라고 강한 어조로 답을 한뒤 "홍수아씨랑은 그런 사이 아니다. 홍수아씨가 야구인들하고 워낙 친하니까"라며 열애설의 전말을 밝혔다.
연애와 결혼에 대해 류현진은 "저 결혼은 27에 꼭 하고 싶다. 이유는 없고 그냥 27이다. 연애는 짧게 할거다"라고 한뒤 "이상형은 남자들 다 똑같은거 같다. 뭐 이쁘고 착하고, 아! 밥 잘해야 한다. 밥 잘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확실한 기준을 밝혔다.
지난 해 16승(공동 2위) 방어율 1.82(1위) 탈삼진 187개(1위)를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류현진은 3일 팀훈련에 합류해 올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한화의 '괴물투수' 류현진(위) 류현진-홍수아. 사진 = 대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 류현진 미니홈피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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