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컨트롤타워 라존 론도가 부상에서 돌아온 보스턴 셀틱스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보스턴은 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에어캐나타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3-79로 승리해 2연패에서 벗어났다. 마이애미 히트에 0.5게임차 앞선 동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도 지켰다.
폴 피어스가 30점 7리바운드, 레이 알렌이 23점 3점슛 3개로 맹활약해 승리를 지휘했다. 지난달 16일 뉴욕 닉스 원정에서 14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뒤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던 론도는 17일만에 코트에 복귀해 4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직 경기감각이 완전치 않은 듯 5실책이나 범했지만 오랜만에 퓨어 포인트가드가 무대에 복귀한 보스턴은 볼 흐름이 한결 원활해 지는 등 론도 컴백 효과를 톡톡히 봤다.
토론토는 더마커스 드로잔이 27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에이스 안드레아 바르냐니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뉴욕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26점 8리바운드로 활약해 대니 그레인저가 25점 17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98-92로 제압했다.
[돌아온 라존 론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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