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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배구 김학민(레프트·대한항공)과 황민경(레프트·도로공사)이 'NH농협 12월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대한항공 김학민과 도로공사 황민경이 'NH농협 12월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MVP에 대한 시상은 김학민이 5일 인천에서, 황민경은 11일 성남에서 시행하며 상금 200만원을 받게됐다.
김학민은 12월 경기에 대한 월간 MVP 투표에서 경기운영위원 10명, 심판위원 6명 총 16명의 선거인단 중 9표를 얻어 팀 동료 에반(3표), 한선수(2표), 곽승석(1표 이상 대한항공)과 김정환(1표 우리캐피탈)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학민은 12월 진행된 1라운드 경기에서 외국인선수들의 전유물이던 공격부문에서 61.26%의 공격성공률로 1위에 올랐다. 김학민의 활약 속에 소속팀 대한항공은 시즌 개막 후 6연승을 기록하며 1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여자부 황민경(도로공사)도 11표를 받아 팀 동료 사라파반(3표)과 양효진(1표, 현대건설), 전민정(1표, 흥국생명)을 큰 표차로 제치고 월간 MVP에 올랐다.
리그 3년차를 맞는 황민경은 12월 진행된 1라운드에서 서브 1위(세트당 0.53개)를 차지했다. 또한 후위 공격에서도 5위(성공률 30.77%)로 국내선수들 중 1위를 기록했다. 황민경의 활약 속에 도로공사는 현재 5승 2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대한항공 김학민(왼쪽)-도로공사 황민경.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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