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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가 외야수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장기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4일(한국시각) 콜로라도가 곤잘레스와 7년 간 8000만달러(약 898억원)에 이르는 장기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네주엘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곤잘레스는 계약이 합의되면 덴버로 와서 신체검사를 받게 된다.
맷 할러데이의 트레이드때 오클랜드에서 콜로라도로 이적한 곤잘레스는 지난 시즌 145경기에 출전해 3할3푼6리(587타수 197안타) 34홈런 117타점을 기록,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트)와 조이 보토(신시내티)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타격왕을 차지했다.
타격왕과 함께 생애 첫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곤잘레스는 주변 사람들을 통해 계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곤잘레스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서 "아직 곤잘레스에 대한 계약에 합의한 것은 아니다. 콜로라도 구단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구단의 제의에 대해 내부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고 말을 아꼈다.
[카를로스 곤잘레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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