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하희라가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의상을 3시간 만에 버리면서까지 빗속 열연을 펼친 사실이 전해졌다.
하희라는 구랍 12월 29일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 6회분에서 폭우 속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하는 열연을 펼쳤다. 극중 정치내조의 여왕 조소희 교수가 남편 장일준(최수종 분)이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인물인 당대표 고상렬(변희봉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였다.
이 방영분에서 하희라가 입은 의상은 디자이너 브랜드 캐시미어 코트로 수백만 원대의 상당한 가격이 나가는 제품이다. 이 고가의 의상은 3시간 이상 살수차가 뿜어낸 폭우를 그대로 흡수해야만 했다.
하희라의 스타일리스트인 송아영 실장은 “하희라씨가 고가의 의상이 젖어가는 줄도 모르고 남편을 살려야겠다는 극적 상황에 몰입해 있었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저렴한 의상을 준비할 걸 그랬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또, ‘프레지던트’ 제작사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의 박가은 프로듀서는 “이 신을 촬영하는 날 체감 온도가 거의 영하 20도였다. 하희라씨가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 의상 안에 잠수복 등을 껴입었지만 한밤에 그 폭우를 다 맞는 모습을 보고 진짜 배우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희라의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과 연기 열정을 보이고 있는 ‘프레지던트’는 변희봉, 정한용, 강신일 등 연기파 배우들의 빛나는 명연기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 = 필름이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