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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장신영이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촬영 중 겪었던 고통을 토로했다.
장신영은 5일 방송된 MBC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91.9Mhz, 연출 송명석)에 출연해 한쪽 귀가 잘 안 들리는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장신영은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촬영 중 과도하게 드럼 연습을 하다 한쪽 귀가 잘 안 들리는 후유증을 앓았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작은 부스 안에서 장시간 연습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워 울면서 못하겠다고 한 적도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살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장신영은 육아에 대해 "아이를 보면 엄마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며 "자신의 아이가 아이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뺏고 싶지 않아서 절대 연기자를 시킬 생각이 없다"며 의사를 강하게 전했다.
한편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은 김정은을 시작으로 이민정, 이하늬, 민효린 등이 출연해 여배우들의 숨겨진 뒷얘기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홍수현이 출연할 예정이다.
[장신영.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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