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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배우 한채아가 잊을 수 없는 학창시절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채아는 6일 오후 방송된 KBS 2 TV "해피투게더"에 출연, "중학교 때는 교복 치마와 바지를 함께 입는 것이 유행이었다. 물론 나도 자주 그렇게 다니곤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하루는 친구들과 운동을 하기로 하고 우리 집 앞을 지나가는데 치마 입고 가기가 너무 불편해서 집에서 갈아입고 오겠다고 했다. 친구들은 시간이 없다고 날 막았지만 무작정 집에 가 치마를 벗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채아는 "재빨리 치마를 벗고 나왔는데 친구들이 경악을 하더라. 알고보니 그날 치마 속에 바지를 입지 않아, 팬티 스타킹 차림으로 밖에 나온 것이다. 창피해 죽는 줄 알았다"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한채아 외에 이재룡, 박주미, 문정희 등이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한채아. 사진 = '해피투게더' 캡쳐 ]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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