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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날씬하고 예쁘기만한 걸그룹에 도전하는 피기돌스(Piggy Dolls)가 등장했다.
지난 6일 데뷔 앨범 '피기 스타일(Piggy Style)'을 발매한 피기돌스는 김민선(20), 이지연(20), 박지은(17) 세 명의 멤버로 구성된 여성 그룹이다.
피기돌스의 세 멤버는 몸무게가 다 합쳐 200kg을 넘을 만큼 건강한 체격으로 풍부한 성량을 자랑해 기존 걸그룹과는 차별화 됐다. 마치 그룹 빅마마처럼 건장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가요계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음악적 해석 능력과 천부적인 보컬 실력은 피기돌스만의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피기 스타일'의 타이틀곡 '트랜드'는 펑키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뉴 펑키스타일 곡으로 "내 몸매 이게 뭐 어때서 내 얼굴 반반하잖아" 등의 익살스러운 가사가 돋보인다.
특히 멤버 중 민선은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출중한 댄스 실력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피기돌스의 소속사인 위닝인사이트 측은 "파워 보컬 김민선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박지은, 이지연은 걸그룹의 비주얼 기준을 벗어난 '슈퍼 헤비돌'이다"며 "건강한 무대와 가창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걸그룹 위주의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피기돌스는 7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피기돌스의 박지은, 김민선, 이지연(왼쪽부터) 사진 = 위닝인사이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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